頭汗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 머리는 모든 양경陽經이 모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사기가 모든 양경에 침입하여 진액이 위로 모이게 되면 머리에서 땀이 난다(『상한명리론』). ○ 머리는 삼양경三陽經이 모이는 곳이다. 삼음맥은 가슴에 다다랐다가 돌아간다.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은 양이 허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땀이 나는 것은 양이 미약하기 때문에 나는 것이지 음증으로 땀이 나지 않는다"라고 한 것이다(『보제본사방』). ○ 머리에서 땀이 나고 목까지 돌아가며 땀이 나는 것은 혈증血證인데, 이마에서 땀이 더 많이 난다. 머리는 육양경六陽經이 모이는 곳이므로, 열기가 훈증하여 땀이 나는 것이다. [땀이 나는] 부위를 나누어 말하자면 턱은 신腎에 속하고, 이마는 심心에 속한다. 삼초의 화火가 신수를 마르게 하면 [腎..
童子盜汗 어린아이의 도한 어떤 어린아이가 갓난아기 때부터 소년 때까지 7년 동안 도한을 흘려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가 없었는데, 양격산과 삼황원(처방은 모두 「화문」에 있다)을 3일 동안 쓰자 나았다. 대개 신腎은 오액五液을 주관하여 오습五濕으로 변화시키는데, 상화相火가 신腎을 핍박하면 신수腎水는 위로 올라가 심心이 허한 틈을 타서 수소음경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심화心火가 타올라 폐로 들어간다. 이것은 자기를 이기지 못하는 것[所不勝]을 업신여긴 것이다. 피모皮毛는 이 때문에 열리고 땀구멍이 닫히지 않으므로 땀을 흘리게 된다. 먼저 양격산을 써서 가슴속의 상화를 덜고, 다음으로 삼황환을 써서 심화를 덜어 음분을 도우면 신수가 제자리[腎]로 돌아가 땀이 저절로 멎는다(해장).
盜汗 도한 『내경』에서는 "신腎이 병들면 침한寢汗이 나고 바람을 싫어한다"고 하였다. 왕빙의 주註에서 "침한은 도한이다"라고 하였고, 성무기는 "도한이라는 것은 잠잘 때만 땀이 나고 깨어나면 그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도한은 잠자는 동안 온몸에 목욕한 것같이 땀이 나는데, 깨어나서야 땀이 난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도한은] 음허증에 속하고 영혈榮血이 주관하는 것이므로, 음을 보하고 화火를 내려야 한다(『의학정전』). ○ 도한은 음이 허하여 생기는 것으로, 혈이 허하고 화가 있는 것이다. 당귀육황탕을 쓰면 매우 잘 낫는다. 또는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지모 · 황백을 더하여 쓰는데, 기가 허하면 인삼 · 백출 · 황기를 더하여 쓴다(『단계심법』). ○ 도한이 나는데 신화腎火가 몹시 요동..
自汗 자한 자한이란 때없이 [땀이] 축축하게 나고 움직이면 더 심해지는데, 양허에 속하고 이는 위기胃氣로 인한 것이다. 치료법은 양을 보하고 위胃를 고르게 하여야 한다(『의학정전』). ○ 『영추』에서는 "위기는 주리를 충실하게 하고, 땀구멍을 열고 닫게 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하였다. 위기가 허하면 주리가 성기게 되고, 땀구멍을 열고 닫지 못하여 땀이 나게 된다. ○ 『내경』에서는 "땀이 몸의 반쪽에서만 나면 반쪽을 쓰지 못하고 야위게 된다"고 하였다. ○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이 늘어지는 것은 습증濕證이다. 심心은 열熱을 주관하고, 비는 습濕을 주관하는데, 습과 열이 서로 부딪쳐 땀을 흘리는 것이 마치 땅의 증기가 구름, 비, 안개, 이슬이 되는 것과 같다. 조위탕과 옥병풍산을 쓴다. 위胃에 열이 있으..
汗因濕熱 습열로 인하여 땀이 나는 것 『내경』에서는 "[진액은] 심心에서는 땀이 된다"고 하였고, 또 "양이 음에 더해진 것을 땀이라고 한다[음맥의 부위에 양맥이 나타나면 땀이 난다]"고 하였다. 왕빙은 주석에서 "양기가 위로 치받는데, 음이 이를 막으면 [양이 음을] 쪄서 땀이 난다"고 하였다. 또 "양의 땀은 천지의 비[雨]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 『난경』에서는 "신腎의 사기가 심心에 침입하면 땀이 난다"고 하였다. ○ 땀은 심이 주관하는 액이므로 심이 동動하면 두려워하면서 땀이 난다(『고금의감』). ○ 심은 군화君火이고, 비위脾胃는 토土에 속하므로 습濕과 열熱이 서로 부딪쳐 땀이 나는 것이 분명하다. 이는 시루에서 소주를 내리는 것과 같으니, 불로 훈증하지 않는다면 땀이 생길 수 없다(『의..
津液 : 脈法 진액 맥법 『내경』에서는 "척부尺膚가 껄끄럽고, 척맥尺脈이 활滑한 것을 '다한多汗'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왕빙은 주석註釋에서 "척부가 껄끄럽고 척맥이 활滑한 것은 자한自汗이 많이 나서 혈血이 마르고 진津이 없어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 맥이 대大하면서 허虛하거나 부浮하면서 유濡한 것은 한증汗證이다(『의학정전』). ○ 『맥결』에서는 "한증의 맥은 부浮, 허虛하거나 삽澁하거나 유濡, 연軟, 산散, 홍洪, 대大한데, 목이 말라 물을 있는 대로 다 마신다"고 하였다. ○ 간맥肝脈은 [汗證의 맥은] 부浮하며 허虛하거나 유濡하거나 삽澁하다. 자한의 맥상은 촌부寸部에 나타나고, 도한盜汗의 맥상은 척부尺部에 나타난다(『만병회춘』). ○ 『맥경』에서는 "보통 남자의 맥이 허虛, 약弱, 미微, 세細하면 ..
腎主液 신은 액을 주관한다 『난경』에서는 "신腎은 오액五液을 주관하는데 [진액은] 오장으로 나뉘어져 변화한다. 간에 들어가면 눈물이 되고, 심에 들어가면 땀이 되고, 비에 들어가면 연涎[맑은 침]이 되고, 폐에 들어가면 콧물이 되고, 신에 들어가면 타唾[침]가 된다"고 하였다. ○ 『영추』에서는 "오장에서 액이 변화하는데, 심에서는 땀이 되고, 폐에서는 콧물이 되고, 간에서는 눈물이 되고, 비에서는 연涎이 되고, 신에서는 타唾가 된다. 이것이 오액이다"라고 하였다.
소금은 영양가가 아니다 빛소금요법, 박경진著 1) 먹는 것보다 배설이 더 중요하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禪과 敎를 분리하였다. 즉, 敎란 지식이나 정보를 넣는 작업이라면, 禪이란 잘못 들어간 지식이나 정보를 닦아내는 일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이 두 가지 일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그 중에서 우선적인 것 또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禪이라고 말해왔다. 그래서 깨끗이 닦아내는 일의 필요성을 무수히 강조해왔던 것이다. 다른 비유로 말하자면, 우리가 쉬지 않고 呼吸을 하는데 그 호흡이란 들숨과 날숨으로 되어 있다. 즉, 몸속에 가스를 내보내는 것을 呼라고 했으며 이 역시 닦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呼를 우선하여 呼吸이라고 하여 좋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吸보다 먼저 말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몸속에 ..
5대 신약 원리를 이용한 합성물 죽염 죽염요법, 김윤세著 황토의 독기가 극성을 부리고 살기殺氣로 화化해 가지고 모든 생물이 멸하는데 먼저 인간이 어떻게 되느냐? 그래 내가 5대 원리 속의 4대 원리를 이용하는데, 그게 첫째 서해안의 소금이라. 첫째 서해안의 소금은 태평양물이기 때문에 그건 우리 힘으로 말릴 수가 없어. 자원이 무궁무진해. 그래서 나는 그걸 가지고 구해야 되겠다! 소금 속의 모든 비밀을 내가 세밀히 아니까. 거기에서 인체에 해로운 걸 고열高熱로 처리해 가지고 사용하면 좋겠다는 걸. 공해독이 그 속엔 없어요. 또 대나무가 있는데 그 공해가 없는 게 대나무인데, 대나무가 25종류중에 왕대나무가 제일 좋은데. 그거 왜 그러냐? 왕대나무 죽력竹瀝은 시월 달에, 시월 달에 죽력을 냅니다. 그건 왕대..
소금의 짠 맛은 금성에서 오는 백금白金기운 때문 죽염요법, 김윤세著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북방北方의 흑색黑色이 들어오는데, 그 북방의 흑색은 흑기黑氣. 흑기가 들어오는데 흑기가 황기黃氣를 만날 때 뭐이 되느냐? 흑색소黑色素로 화하는데 그 흑색소는 인간의 장부나 동물의 장부에는 콩팥인데, 그 수가 동물세계에서는 단 콩팥 하나인데 북방에서 들어올 때에 물 '수'자 수성水星에서 들어오는데, 그 수성기운水星氣運이 들어와 가지고 콩팥 하나를 이루면서 그 속에 따라서 부수되는 조직물이 상당히 많은데, 뼈도 거기서 시작하는 거고. 모든 염분이 소금이 거기서 시작하는데. 그러면 북방수성北方水星에서 염분이 시작할 적에 금성金星에서 들어오는 백금기운이 흑기를 따르면 염분으로 변하는데 그 색소가 흑색이 염분으로 변하면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