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앤드류 휴버먼(Andrew Huberman)은 빌 마어(Bill Maher)의 팟캐스트에서 백열전구와 LED 조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1. 장파장 빛(적색광 및 적외선)의 특징장파장의 빛은 태양에서 느끼는 열기의 일부이며, 피부를 태우는 빛과는 다릅니다.백열전구는 이러한 장파장(적색 및 적외선)을 포함한 전 스펙트럼의 빛을 방출합니다.이 빛은 신체를 투과하여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2. 미토콘드리아와 대사 활동미토콘드리아 주변의 수분이 적색광을 흡수하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이는 에너지원인 ATP 생산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실제 연구에 따르면, 장파장의 빛을 쬐면 혈당 수치가 조절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3. LED 조..
메트포르민 작용 기전에 대한 따끈한 논문이 나왔습니다.https://www.nature.com/articles/s42255-026-01530-y원문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고, 아래는 초록과 본문 일부를 번역한 것입니다.Abstract메트포르민은 주로 제2형 당뇨병에 처방되는 다재다능한 빅구아나이드계 약물입니다. 광범위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식후 혈당 상승 완화 및 장내 포도당 흡수 증가를 포함한 임상적 효과의 근저에 있는 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메트포르민의 이러한 효과와 여타 작용들이 소장 특이적인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 억제에서 기인함을 밝혀냈습니다. 인간 대사체 데이터와 수컷 생쥐를 이용한 직교 유전학적 접근법을 통해, 우리는 메트포르민이 복합체 I에서 미토콘드리아 호흡 사..
업로드해주신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이 어떤 원리로 치매 예방이나 진행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과학적 가설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 아직 명확한 기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대 신경과학계에서 유력하게 검토되는 추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직접적 원인 차단)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동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뇌 신경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백신이 이를 억제함으로써 뇌 손상을 막는다는 가설입니다.동반 상승 효과 :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VZV가 재활성화되면 뇌 속에 잠복해 있던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1)를 깨우고, 이것이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물질..
이 연구는 잠재적 치료법에 대한 '고무적인' 증거를 제시한다.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저주파 소리를 들으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실험에서 40Hz의 일정한 소리를 들려주자, 원숭이의 뇌척수액 내에서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노폐물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의 수치가 높아졌는데, 이는 뇌가 독소를 더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신호이다.나이가 들면서 뇌의 신경세포는 베타-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노폐물 단백질인 '플라크'로 뒤덮이게 된다. 이 플라크는 뇌세포 간의 통신을 방해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보통 뇌는 똑같은 박자로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원활하게 작동하는데, 이 박자가 일정할수록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알츠..
환각 버섯의 성분인 실로시빈(Psilocybin)과 그 활성 대사물인 실로신(Psilocin)이 세포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된 쥐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1. 세포 수준에서의 영향세포 수명 연장 : 인간 폐 섬유아세포에 실로신을 처치한 결과, 10 μM 농도에서는 29%, 100 μM 농도에서는 57%의 세포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노화 지표 개선 : 실로신 처치는 세포 노화의 지표인 베타-갈락토시다아제(β-gal) 활성을 감소시키고, 세포 증식 마커(PCNA)를 증가시켰습니다.텔로미어 보존 : 노화된 대조군 세포에서는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진 반면, 실로신을 처치한 세포에서는 텔로미어 길이가 유지되었습니다.산화 스트레스 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01814520362175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신의'로 불렸던 명의 화타. 서기 2~3세기 중국 후한시대에 실존했던 화타는 한의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다. 그가 남긴 전설의 놀라운 면모는 서양의학보다 앞서 있는 과학성이다. 화타는 외과수술에도 뛰어났고, 그가 수술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마취산'은 세계 최초의 마취제다. 당시 광릉 태수였던 진등이 소화불량을 호소하자 화타는 '날것을 먹어 생긴 병'이라며 기생충약을 처방해주었다고 한다. 날것을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는 현대적 의학 상식을 발견할 수 있는 얘기다.현대에 이르러 한의학의 과학성은 또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형체가 없는 '..
https://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3256.html 한국 사람에게 ‘삼시세끼’는 신화에 가깝다. 한국 사람은 하루를 밥심으로 시작해서, 밥심으로 버티고, 밥심으로 논다. 그런데 삼시세끼는 근래에 만들어진 신화다. 조선시대에 끼니는 보통 아침과 저녁 두 끼만을 의미했다. 어찌어찌하다 점심을 걸렀다. 아침은 원래 안 먹는다. 25년 가까이 그런 거 같다. 마침 1일1식 기사를 쓰는 차에 저녁 한 끼만 먹어보기로 했다.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힘 쓸 일도 별로 없다. 입만 떠들거나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만 까닥까닥한다. 중간중간 달달한 초콜릿을 먹기는 했다. 그런데도 한 끼 먹는 저녁 식사를 과식했다. 늦은 밤 퇴근하다가 술..
https://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3260.html 배고픔의 힘, ‘공복력’을 강조하는 주장은 체온 건강법이나 해독 프로그램처럼 입증되기 어려운 수다한 건강 이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끼니 열풍이 곧 식는다 하더라도 ‘사람은 하루 세 끼를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진작부터 금이 가고 있었다. 먹고사는 일이 무거운 당신에게 굶기를 권한다. 지난 9월7일 출간된 이 11월1일까지 6만 부 넘게 팔렸다. 하루 한 끼를 먹으라는 이 책에 이어 10월25일에는 이라는 책이 나왔다. 두 책은 모두 일본의 의학박사들이 쓴 책이며, 장수 비결은 굶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건강을 위해 하루 한 끼를 다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카페 ‘1일1식’ 회원이..
커피 하루 3-4잔, 당뇨병 막는 데 도움 커피가 당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 과학정보 연구소가 종합한 연구논문에서 커피를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은 2잔 미만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가 당뇨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이유로는 카페인이 체내의 대사를 자극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에너지 소비 가설'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염증 경로 조절, 세포의 산화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물질이 커피에 들어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번 종합 연구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 '당뇨병과 합병증 예방에 관한 2012년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