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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동의보감] 痰結 담이 맺힌 것

우리는미생물 2023. 2.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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痰結 담이 맺힌 것

목구멍에 무언가 있어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 것이 바로 담결痰結이다. 『고금의감』

○ 목구멍에 무언가 있어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 것은 노담老痰이다. 병이 심하면 토하도록 하고 가벼우면 과체산을 쓰며, 기운이 실한 사람은 형력을 쓴다. 『단계심법』

○ 담이 뭉친 덩어리가 목구멍에서 말라붙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담을 삭이는 약에 굳은 것을 연하게 하는 짠맛의 약을 더 넣어야 하는데, 절재화담환이 가장 좋다. 이와 같은 노담은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많은데, 술의 열이 상승하여 폐위肺胃에 몰려서 생긴 것이다. 이러한 담에는 천문동 · 황금으로 폐화肺火를 씻어내리고, 해분과 망초의 짠맛으로 굳은 것을 연하게 하며, 과루인으로 폐를 축여주어 담을 내리고, 향부자로 몰린 것을 풀어 기를 내리며, 연교와 길경으로 뭉친 것을 풀어 화火를 내리고, 청대로 뭉친 화를 푼다. 반하와 남성같이 성질이 맵고 조燥한 약은 쓰지 않는다. 『단계심법부여』

痰病不卒死 담병으로는 갑자기 죽지 않는다

병을 오랫동안 앓기만 하고 갑자기 죽지 않는 것은 대부분 식적食積과 담음痰飮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위기胃氣는 담적에 힘입어서도 영양을 받기 때문에 비록 음식을 적게 먹어도 위기가 갑작스럽게 허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단계심법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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