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인체는 하나의 소우주이다. 대우주의 순환과 마찬가지로 오전(낮)에는 경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고, 오후(밤)에는 방향이 바뀌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른다. 또한 배꼽을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의 흐름이 다르며, 남자와 여자도 그 흐름이 서로 다르다. 이러한 원리는 시각적으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도로 발달한 과학의 힘으로도 판별해 낼 수 없다. 현대의학의 진찰과 검사로는 어떤 방법으로도 규명해낼 수 없는 오묘한 음양의 현상인 것이다. 오직 침술로써만이 분명하게 그 흐름의 방향을 읽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 필자는 얼마든 이 이론을 증명할 수 있다. 급체나 심한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똑같은 부분에 침을 꽂더라도, 오전인지 오후인지에 따라서 그 환자를 살릴 수도 있고 사경을 헤매게..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이상문著, 정신세계사刊) 이 책의 핵심내용인 한 문장을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무슨 병이든 그 원인은 기혈순환의 부조화라는 것, 기혈순환의 부조화는 결국 음양의 실조에서 비롯된 것이고, 음양실조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생활이라는 것.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는 핵심은 밥과 물을 따로 먹는 것이다." 즉, 잘못된 식생활(밥과 물을 같이 먹는 것) → 음양실조 → 기혈순환의 부조화 → 병 이라는 것. 따라서 이 책에서는 밥과 물을 따로 먹는 '음양식사법'을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절대적인 방법이라 이야기합니다. 확장해서, 이 '음양식사'란 물질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수련법이라 말합니다. 물질에서 벗어난 영생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4대 체질론을 소개합니다. ● 1차원..

부항 전도사 기준성 씨의 '동의부항 건강법'. 제가 처음으로 민간의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부항이었습니다. 부항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간단한 지식만 가지고 - 거의 사전 지식이 필요 없죠 ^^ - 몸에 붙였다 일정시간이 지나 떼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진입 문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집집마다 한 세트씩 구비해 놓고 정기적으로 시술을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부항의 원리를 설명한 후 각 질병에 대한 대응법을 나열했으며, 부항요법 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요법과 자연요법도 기록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없어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병증별로 구분이 잘 되어있어 상황에 따라 펼쳐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항의 원리 피부의 역할은 못 쓰게 된 지방 찌꺼기나 약한..

'자연치유(앤드류 와일著)'라는 책에서 두개천골요법(CST : CranioSacral Therapy)이 자주 언급되어, 좀 더 알고 싶은 생각에 소개서 급인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두개천골요법(CST)에서 병을 바라보는 관점은 '두개천골조직은 10~15회 박동/min 으로 운동을 해야하는데 외상에 의한 압박으로 이 움직임에 제약이 가해지면 다양한 병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두개천골조직이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아래의 세가지로 정의하였습니다. ① 수막이라 부르는 3층의 막조직 ② 막조직으로 둘러싸인 뇌척수액 ③ 조직을 위해 뇌척수액의 유입과 유출을 통제하는 막조직 내부의 구조 책속의 그림을 카피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너무 단순화된 그림이라 머리속에 이미지가 그려지질 않습..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체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망가 앤드류 와일 박사. 그가 쓴 '자연치유 Spontaneous Healing (1994년 펴냄)'. 이 책은 하버드 의대를 나온 한 의학자가 서양의학의 한계를 깨닫고 자연치유력에 관심을 가지고서, 현대의학이 포기한 병을 극복한 다양한 사례와 대체의학적 방법들,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이론을 담은 글이다. 이론적인 이야기는 많지 않고 서양의학이 포기한 환자의 치유 사례들과 여러가지 대체의학적 방법들을 소개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책의 구성은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내 몸안에 치유체계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 및 다양한 대체의학적 방법들과 이에 관련한 간단한 이론을 소개하고 있고, 치유체계가 존재한다면 이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조..

이 책은 소비자·환경문제에 관해 주로 집필 활동을 하던 일본인 후나세 슌스케 씨의 저서로 우리나라 자연요법 연구의 일인자라 일컬어지는 기준성 씨가 감수를 맡았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에서는 암의 3대 요법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의 위험성을 각종 데이터와 사례를 이용해 보여주고, 2권에서는 '웃음'이 가지는 면역력을, 3권에서는 - 중복적인 내용이 많다 - 암에 대한 현대의학의 3대 요법 비판과 암산업 실태에 대한 고발, 대체요법의 간략한 소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사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데이터는 실제 항암제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어떤 약품이 항암제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실험실 암세포에 약품을 투여하고 4주 이내에 암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만 하면 항암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