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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서>에서는 "밤에 깬 채로 누워 늘 이를 9번 마주치고 침을 9번 삼킨 다음 손으로 코의 양쪽을 위아래로 수십 번씩 문지른다"고 하였다.
○ 또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를 마주치고 아울러 침으로 양치질하여 침이 입에 가득 고이면 삼킨다. 그런 다음 코를 막아 숨을 멈춘 뒤 오른손을 머리 뒤로 넘겨 왼쪽 귀를 14번 당기고, 다시 왼손을 머리 뒤로 넘겨 오른쪽 귀를 14번 당기면 귀가 밝아지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하였다.
○ 또한 "열이 나도록 손바닥을 문질러 양쪽 눈에 대고 따뜻하게 비벼주기를 매번 20회씩 하면 눈이 침침한 것이 저절로 없어져 눈이 밝아지며 풍風도 없어진다.
이마를 자주 문지르는 것을 '천정天庭을 닦는다'고 하는데, 머리카락이 난 부위까지 위로 14번씩 문지르면 얼굴에서 자연히 광택이 난다.
또한 코의 양옆을 가운뎃손가락으로 2,30번씩 문질러 겉과 속에서 모두 열이 나게 하는 것을 '중악에 물을 댄다'고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폐肺를 윤택하게 한다.
손으로 귓바퀴를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문지르는 것은 '성곽城郭을 닦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신기腎氣를 보補하고 귀가 어두워지는 것을 막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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