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의보감

[동의보감] 精 : 도인법導引法

우리는미생물 2023. 2. 8. 14:09
반응형

[精] 도인법導引法

유정을 치료한다. 한 손으로는 성기를 움켜쥐어 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배꼽 부위를 둥글게 돌리며 마찰하는데, 좌우로 돌리는 방향을 바꾸며 오랫동안 마찰하면 유정을 그치게 할 뿐만 아니라 하원下元을 보補할 수 있다. 다시 신수腎兪와 앞가슴, 옆구리 아래와 용천혈을 마찰하는데, 단 명치끝을 마찰하는 것은 금하여야 한다(『의학입문』).

○ 또 다른 방법
유정을 그치게 한다. 짧은 평상平床이나 방석 위에서 옆으로 누워 다리를 오므리고 자는데, 다리를 펴지 않으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만병회춘』).

○ 또 다른 방법
자시에 음경이 막 발기할 때 바로 누워서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혀끝을 입천장에 댄다. 허리를 쳐들고, 왼손의 가운뎃손가락 끝은 미려혈을 누르고 오른손 엄지손가락 끝을 넷째 손가락 수근골手根骨에 대고 주먹을 쥔다. 다음에 두 다리르 쭉 펴고 양쪽 발가락 열 개를 모두 세운 후, 한 번 심호흡을 하여 마음속에서 그 기氣가 척추와 등, 머리 뒤쪽으로 뚫고 올라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간 뒤 천천히 똑바로 내려와 단전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허리와 다리, 손과 발을 느슨하게 하고 다시금 이 방법을 되풀이하면 음경이 시들게 된다. 만약 음경이 시들지 않으면 이 방법을 2, 3번 되풀이한다. 이 방법은 정이 새어나가는 증상을 빠르게 치료할 뿐만 아니라 오래 하면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되어 다시는 병을 앓지 않게 된다(『만병회춘』).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