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津液 : 脈法 진액 맥법
『내경』에서는 "척부尺膚가 껄끄럽고, 척맥尺脈이 활滑한 것을 '다한多汗'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왕빙은 주석註釋에서 "척부가 껄끄럽고 척맥이 활滑한 것은 자한自汗이 많이 나서 혈血이 마르고 진津이 없어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 맥이 대大하면서 허虛하거나 부浮하면서 유濡한 것은 한증汗證이다(『의학정전』).
○ 『맥결』에서는 "한증의 맥은 부浮, 허虛하거나 삽澁하거나 유濡, 연軟, 산散, 홍洪, 대大한데, 목이 말라 물을 있는 대로 다 마신다"고 하였다.
○ 간맥肝脈은 [汗證의 맥은] 부浮하며 허虛하거나 유濡하거나 삽澁하다. 자한의 맥상은 촌부寸部에 나타나고, 도한盜汗의 맥상은 척부尺部에 나타난다(『만병회춘』).
○ 『맥경』에서는 "보통 남자의 맥이 허虛, 약弱, 미微, 세細하면 도한이 잘 난다"고 하였다.
○ 촌구맥寸口脈[촌맥]이 미微하고 척맥이 긴緊하며 환자가 몸이 매우 허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음은 항상 있으나 [양이] 끊어져 양이 드러나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다(중경).
○ 상한傷寒으로 맥이 부浮하며 지遲하고 얼굴이 달아올라 붉게 되고 몸이 떨리면 땀을 내서 풀어야 낫는다. 맥이 지遲한 것을 양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땀을 내지 않으면 몸이 반드시 가렵게 된다(중경).
● 척부尺膚 : 팔꿈치와 팔목 사이의 안쪽 살갗
● '寸'은 寸口, 寸部, 寸脈의 준말이다. 양 팔목의 요골경상돌기 안쪽의 맥이 뛰는 부위를 다시 寸, 關, 尺의 셋으로 나누어 요골경상돌기의 부위가 關部이고, 그 앞쪽 손바닥 쪽 부위가 寸部이고, 관부의 뒤쪽 부위가 尺部이다.
'동의보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의보감] 自汗 자한 (0) | 2023.02.20 |
---|---|
[동의보감] 汗因濕熱 습열로 인하여 땀이 나는 것 (0) | 2023.02.20 |
[동의보감] 腎主液 신은 액을 주관한다 (0) | 2023.02.20 |
[동의보감] 身中津液 몸 안에 있는 진액 (0) | 2023.02.19 |
[동의보감] 鍼灸法 침구법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