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熱能傷血 열은 혈을 상하게 한다

열熱은 모두 심心에서 나오는데, 열이 심하면 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
○ 주진형은 "모든 혈증은 다 열증이다. 그 요점을 알면 한마디로 끝난다고 하였는데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혈이 열熱과 만나면 제멋대로 돌아다니게 되고[妄行], 한寒과 만나면 엉긴다"고 하였으며, "입이나 코에서 피가 나는 것은 모두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한 것과 관계 있는데, 올라가는 기운만 있고 내려가는 기운은 없어서 혈이 기를 따라 위로 올라가 입과 코로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치료는 음을 보補하고 양을 눌러주어야 하니, 기가 내려가면 혈이 제 흐름을 찾게 된다"고 하였다.

○ 혈이 열을 받으면 넘치기 때문에 색이 '선鮮'하고, 혈이 찬 기운을 받으면 엉기고 걸쭉하기 때문에 색이 '어瘀'하게 된다. '어'는 검은색이고, '선'은 붉은색이다(『삼인극일병증방론』).

728x90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