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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동의보감] 涕 콧물

우리는미생물 2023. 2.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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涕 콧물

【내경】에서는 "눈물과 콧물은 뇌腦인데, 뇌는 음에 속하며 뇌가 스며나와 콧물이 된다"고 하였다.

○ 【난경】에서는 "신腎은 액을 주관하는데 [액이] 폐에 들어가면 콧물이 된다"고 하였다. 콧물은 폐의 액이다.

○ 담膽의 열이 뇌로 옮겨가면 콧대가 시큰거리고 비연鼻淵이 생긴다. 비연은 탁한 콧물이 흘러내려 멎지 않는 것이다(자세한 것은 〖비문〗에 있다).

○ 폐에 열이 있으면 고름같이 탁하고 누런 콧물이 나오는데 크기가 탄환彈丸만 하다. [이것은] 코 밖으로 나오는데, 만일 나오지 않으면 폐가 상하게 되고 폐가 상하면 죽는다(자세한 것은 〖비문〗에 있다).

○ 바람에 상하면[傷風] 갑자기 맑은 콧물이 나온다.【의학강목】

○ 탁한 콧물이 나오는 것은 풍열風熱로 인한 것이고,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은 폐가 냉冷하기 때문이다.【만병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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