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息有音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
잠을 자지 못하고 숨을 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은 양명경의 기가 거슬러 흐르기 때문이다. 족삼양경足三陽經은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오히려 거슬러 위로 올라가므로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이다. 양명경은 위胃의 경맥인데, 양명경의 기가 거슬러 올라가 그 정상적인 통로를 따라 흐르지 못하므로 잠을 자지 못한다. 기거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은 폐의 낙맥絡脈이 거슬러 흐르기 때문이다. 낙맥의 병은 가볍기 때문에 기거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숨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이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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