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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동의보감] 言語法 말하는 법

우리는미생물 2023. 2.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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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語法 말하는 법

말을 적게 하여 속에 있는 기氣를 길러라(「칠금문」).

○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해수咳嗽가 되거나 목이 쉰다(『맥결』).

○ 말하거나 외우거나 읽을 때는 늘 소리가 기해(배꼽 아래의 혈자리 이름이다)에서 난다고 생각한다. 해가 진 후에는 말하거나 외우거나 읽지 말고 아침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세의득효방』).

○ 음식을 먹을 때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을 하면서 먹으면 늘 가슴과 등이 아프게 된다. 옛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말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서 말하지 않은 것이 이러한 까닭이다.(『세의득효방』).

○ 누워서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기력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려고 누워서는 말을 많이 하거나 웃지 말아야 한다. 잠자리에 들어서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오장은 종이나 경쇠와 같아서 매달려 있지 않을 때는 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세의득효방』).

○ 걸으며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 만일 말을 하고 싶으면 잠깐 걸음을 멈추고 말을 한다. 걸으며 말을 하면 기운을 잃는다(『세의득효방』).

○ 이고의 「생언잠」(「신형문」에 자세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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